지금 우리나라에 전반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연유로 력사에 남을 기록적인 폭우 때가 덤벼들고 있다.
그 폭우 때문에, 7월 16일 기준으로, 우리 인민 중 최소 28명이 세상과 리별했으며, 그 외에도 최소 22명이나 되는 인민들이 현재 실종되어 생사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나는 매일 매시간마다 언론사로부터 관련 보도가 나올 때마다 참담하고 가슴이 에이는 심정에, 이 고통을 어찌할 줄 모르는 중이다.
그런데 대통령동지께서는 출국하신지 며칠이 되도록 외유에만 힘쓰고 계신다.
대통령동지께서는 지금 즈음이면 충분하고 넘치도록 조국 상황을 접하셨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일정을 최소화하고 바로 조국으로 돌아와도 모자랄 판에 현재 우크라이나-로씨야 전쟁의 주무대인 우크라이나까지 《극비리》에 방문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영부인녀사께서 리뜨바를 방문하시면서 그 무슨 《명품숍》을 들리시는 등의 정말 어처구니 없는 소식도 들려오기도 했다.
지금 인민들은 척박한 조국 땅우에서 《폭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 순간에, 남의 나라 전쟁을 우선적으로 걱정해봤자 별의미 없다는 것을 그 누구는 인지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동지는 지금이라도 빨리 귀국하시여야한다.
대통령동지께서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인민들의 안전을 념원하시는 등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일면은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호중앙통신사 조선반도국 국장
준호20(2023)년 7월 16일
서 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