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11월 16일발 준호중앙통신)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 11월 16일 치뤄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현장응시하시였다.
시험은 08시부터 17시까지 계속되었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국어 령역에 대하여, 마치 자신의 4년 간의 수험 생활을 고별하는 듯한 비문학 소재가 출제에 리용되었다며 상당히 흡족했다고 운을 띄우시면서도, 문학 부문에 있어서는 이걸 대체 수험생이 풀라고 출제한 것인지, 국문과 교수가 풀라고 출제한 것인지 의문이라시며 강력히 지적 비판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수학 령역에 대하여, 애초부터 이런 기조로만 시험들이 출제되었다면 자신께서는 결코 수학은 단지 취미의 령역에만 매몰되지 않게 하셨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영어 령역에 대하여, 그 어떤 시험보다 어려웠으면서도 잘 풀리던 시험이라시면서 눈에서 진물이 나오기 직전까지 글을 충실히 읽는데 온 힘을 다하셨다고 회상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사회탐구 령역에 대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감히 30분만에 풀라고 내놓은 것들의 낯짝을 보고싶다고 하시며, 제아무리 모의평가와 대수능이 독립시행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시험지를 만든 것은 《출제위원》 것들의 크나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다른 과목에서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결국 목표하던 대학교들의 《최저학력기준》에는 일부 못 미칠 것 같다고 예상하시면서도 과거와 비교해서는 나름대로의 진전을 종합적으로 이루셨다고 하시면서 씁쓸한 감정을 표하시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길고 길었던 대수능 일정을 갈무리하시며, 앞으로 남은 여일 동안에도 올해 혁명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로력이 불철주야 계속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본래 다음의 혁명과업 일정은 11월 18일 수도의 성균관대학교에서의 《론술고사》이었으나, 성균관대학교가 제시한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인해 11월 25일 수도의 한양대학교에서의 《론술고사》가 실질적 다음 일정이 되었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이에, 성균관대학교의 《론술고사》를 한양대학교 《론술고사》에서의 필승을 위한 《모의고사》로 그 성격을 전환하시여, 예정대로 17일 수도를 방문하시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