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셨습니다.
어떤 로력을 하셨던,
어떤 결과가 나왔던,
여러분은 여러분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광휘롭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류념하십쇼.
한편 저는 안타깝게도 과거의 저와 한 약속을 지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자기객관화가 부족했던, 또 과대평가에 기반했던 어리석은 생각이었기에 이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난 게 아닙니다.
또, 앞으로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혹여나 다음 주 론술이 대박터져서 서울로 가더라도,
지금 성적 맞춰 대전이나 전주를 가더라도,
전 래년부터 《준호계발10개년계획》에 기반하여
제가 바라왔던, 하고 싶던 것들을 하나하나 이뤄가며 묵묵히 살아갈 것임은 변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너무 과거에 매몰되거나 얽매이지 마시고,
광휘한 미래로 나아가는 발 받침으로써의 하루하루 살아가시길 념원합니다.
우리는 당장 래일 점심 차림도 모릅니다 !
여러분을 항상 성원하는 그레이스 드림.
2023년 11월 17일
익 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