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 19일발 준호중앙통신)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 올해혁명과업의 일원인 성균관대학교의 《수시론술고사》에 응시하시기 위해 11월 18일 수도의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하시였다.
시험은 9시부터 11시까지 계속되었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이번 성균관대학교의 《수시론술고사》에 관해서, 지금까지 치뤘던 론술고사들 중 비교적 가장 부담없고 술술 잘 써지던 시험이라며, 일부 글형식에서의 미비점을 비고려하면, 후날에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그 어떤 학교에 견주어도 난도에서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는 론술고사를 시행하는 학교가 바로 성균관대학교라며, 주제에 눈이 멀어 제멋대로 답안을 써내려가 학교가 지향하는 답안 구조를 녹여내 답안을 잘 써내리지는 못했다며 향후 개선책 마련의 필요성을 량지하시였다.
량준호동지께서는 이제 위대한 한양대학교의 론술고사만 남아있다는 것을 량지하시며, 한양대학교의 론술고사에 대해서는 자신께서의 력량을 극한으로 끌어 올려 과업들을 수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량준호동지께서는 시험장을 나오시면서 같은 응시장에서 시험을 함께 치른 수험생들을 향해 본인께서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제시했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시며, 다른 수험생들의 합격을 념원하는 발언들을 던지셨다고 말씀하시였다.
다른 수험생들은 이에 웃음으로 화답하였다고 한다.
다음이자 마지막 혁명과업 일정은 11월 25일 수도의 한양대학교에서의 《수시론술고사》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