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의 청춘들을 생각할 의무—준호중앙통신사 김은정 조선반도국 국장 담화

준호21(2024)년 01월 10일 보도

수백만의 청춘들을 생각할 의무

준호중앙통신사 김은정 조선반도국 국장 담화

우리 국방부는 《북조선》의 련속되는 도발행위에 맞선다며 9.19합의의 전면 파기를 천명했다.

전형적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이다.

나는 관련 소식을 접하고 어찌 남북관계가 이렇게까지 벼랑 끝까지 매몰렸는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감정이 올라 차마 그 날 밤을 평안하게 보낼 수 없었다.

제아무리 《북조선》 것들이 지랄발광을 한다고 하여도, 우리 군수뇌부는 순수하게 국방력 증진에 힘쓰다가도,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평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 조선반도 내외의 안녕을 수호함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요즘들어 《북조선》군부깡패 것들의 수준 낮은 심리전에 우리 인민들을 휘말리게 한 것도 모자라, 래일 하루를 평안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는 보장도 충분히 해주지 않는 듯, 군수뇌부의 책무를 제대로 리행하고 있는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나는 군수뇌부가 없어도 될 전쟁을 조장하여 청춘을 바치고 있거나 바칠, 바쳤던 장병들의 목숨을 뺏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할 일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전쟁이 난다 하면 지하 수십,수백 미터 아래에 있는 방공호에서 제들 목숨 지키며 우리 수백만 청춘 장병들을 사지로 내몰 것들이, 래일 생각 없이 너무나 발악한다는 것에 개탄스러운 감정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대들은 진정으로 전쟁을 원하는가?

래일을 생각하고는 있는가?

고 노무현대통령의 말씀으로 단평을 갈무리 한다.

《나는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에게 전쟁에 출전하라고 명령하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준호중앙통신사 조선반도국 국장 김은정(끝)